1인당 매출액의 강자 녹십자에 무슨 일이…
- 이탁순
- 2013-04-02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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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당매출액엔 인원 줄거나 매출 늘어난 상황 고스란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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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3개 상장 제약사 분석
수입약 매출비중이 큰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직원 1인당 올린 매출로 볼 때 알짜배기 회사로 나타났다.
1일 데일리팜이 53개 상장제약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화일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순으로 2012년 1인당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회사인 화일약품은 98명 직원들이 918억원의 매출을 일궈내 가장 효율적인 사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제제가 주력인 녹십자는 약가인하를 비켜간 탓에 매출이 급증했고, 직원 1인당 매출액에서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작년 직원수가 100여명 더 늘어나 전년도에 비해 1인당 매출액은 다소 낮아졌다. 단기 현상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수입약 매출 비중이 큰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의 선전이다.
대웅제약은 작년 일괄 약가인하 탓에 매출이 뒷걸음쳤지만, 그만큼 직원수도 줄어 1인당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2250만원 오르며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직원수는 소폭 늘었지만 대형 도입품목으로 외형이 커지면서 1인당 매출액도 5530만원이 늘어났다.
이어 대화제약, 동아제약, 광동제약, 종근당바이오 순이었다.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등 신제품 성장이 반영된데다 직원수도 소폭 줄면서 1인당 매출액이 7300만원이나 늘었다.
반대로 1인당 매출액이 준 제약사를 보면 약가인하로 외형이 마이너스된 회사가 많았다.
제일약품, 한독약품, 이연제약, 삼진제약, 동화약품, 경동제약 등이 이런 케이스다.
동국제약, 서울제약,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은 늘었지만 직원수가 더 느는 바람에 1인당 매출액은 하락했다.
중견 제약사들의 1인당 매출액은 상위 제약사에 비해 더 떨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 근화제약, 고려제약, 삼아제약, 바이넥스 등 1인당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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