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판매 오리지널, 후속약물 진입에도 끄떡없어
- 이탁순
- 2013-04-17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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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로·올메텍, 처방액 오히려 늘어...초기 시장방어 성공적

병의원의 오리지널 선호현상과 오리지널 제약사의 대응전략이 맞물려 이같은 결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풀린 리바로 등 국내 제약사가 판매하는 오리지널 약물의 강세가 여전하다.
JW중외제약이 판매하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는 지난 2월 특허만료와 함께 33종의 제네릭이 출시됨에 따라 독점권 상실과 함께 약가인하 악재를 만났지만 오히려 처방액은 늘고 있다.
리바로의 3월 처방액은 26억원으로 2월보다 오히려 약 1억원 늘었고, 전년 같은 달보다도 약 2억원이 늘었다.
보험약가가 약 14%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방어를 넘어 공격에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특허만료에 대비해 새로운 용량을 추가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환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로운 용량 추가로 오리지널 처방이 오히려 확대된데다 마케팅 위축으로 33개 제네릭의 침투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3월 4개 업체의 개량신약이 출시돼 시장 독점권을 잃은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도 처방액이 오히려 늘었다.
3월 처방액이 35억원으로 전달보다 1억원 늘었다. 제네릭 출시 시점까지는 6개월 정도 남은데다 그때까지는 기존 약가가 유지돼 오리지널 처방에 영향이 적었다는 풀이다.
또 개량신약의 힘이 오리지널에 맞서려면 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스티렌은 3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달보다 1억원 떨어졌지만, 1월 출시된 6개의 개량신약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동아제약 전체적으로 실적하락 현상이 뚜렷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규제 등으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제약사의 제네릭 마케팅이 과거보다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오리지널 약물의 처방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며 "오리지널사도 경쟁에 대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시장방어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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