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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거래내역서…약국, 청구불일치 소명 '어쩌나'

  • 강신국
  • 2013-04-24 12:25:00
  • 도매상 컴퓨터 훼손 등으로 소명자료 구하기 힘들어

청구 불일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도매상에서 약국거래역서를 분실해 약사들이 소명자료를 만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지역 A도매업체에서 2008년도 약국 거래내역서 일부가 사라져 청구불일치 소명자료를 구할 수 없는 형편이다.

2008년 A도매상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약국 거래내역서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도매상과 거래 중인 약국들은 2008년 의약품 거래내역서를 찾을길이 없어졌다.

해당 도매상 관계자는 "약국에서 거래내역을 요청하는 문의가 오고 있지만 조사과정에서 훼손된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복구 되지 않아 약국에 협조를 해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약국가는 A도매상 사례를 빙산의 일각에 부과하다며 심평원에 공급내역 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서류반품으로 인한 불일치 사례도 많아 실제 1만4000개 약국 중 상당수가 부당청구 개연성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심평원 데이터마이닝의 맹점이라는 지적이다.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개개의 약에 대한 공급 총수와 청구 총수 차이를 계산해 2009년 1월1일자를 약국 재고로 잡고 청구량과 사입량 비교를 시작했다.

전체약국의 의약품 실재고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2008년 1월 현재 모든 약국의 재고를 '0'으로 간주해 데이터가 작성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공급데이터가 누락되는 사례는 크게 3가지"라며 "공급내역 보고 누락, 보험코드 불일치, 약가인하와 서류상 반품으로 인한 불일치 의약품 거래내역 누락 등"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심평원에 데이터마이닝 기법 오류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약국들이 이번 조사에서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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