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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매출 케프라, 제네릭 진입에도 "끄떡없어"

  • 이탁순
  • 2013-05-25 06:48:04
  • 정신계약물 특성상 오리지널 선호현상 '뚜렷'

항간전제 <케프라정>
연간 300억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항간전제 #케프라(한국유씨비·레비티라세탐)가 제네릭 진입에도 견고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약물교체가 더딘 정신계약물 특성이 반영됐다는 풀이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레비티라세탐 제제의 1분기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제네릭 실적은 미미한 반면 오리지널 케프라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특히 지난 2월 약가가 기존보다 30% 하락했다는 점에서 케프라의 선전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케프라는 지난 1분기 약 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4.7%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제네릭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정신계 약물분야에서 강세인 명인제약이 222만원, 환인제약이 182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처방변경 자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비티라세탐 제제 1분기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유비스트, 원)
또한 허가를 받은 12개 제약사 가운데 일부만 시장에 진입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약가를 스스로 낮춰 발매하기도 했다.

이같은 제네릭의 저조한 실적은 정신계 약물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신계 약물은 환자들이 약물변경을 꺼리는데다 의사들도 처방에 보수적"이라며 "타 질환보다 오리지널 선호현상이 뚜렷해 제네릭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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