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동물약 관심 '증폭'…"제반 환경 마련 시급해"
- 김지은
- 2013-05-30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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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강의에 300여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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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설 등록과 더불어 더불어 제반 환경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근무약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진행되는 동물용의약품 무료교육에 300명 이상의 약사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일부 임원과 분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가 예정됐었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회원들의 수가 적지 않아 시약사회가 교육 날짜를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약 장광옥 부회장은 "예상 외로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분회들이 교육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분회 중 경기도 수원시약사회(회장 박성진)도 제도 시행과 더불어 회원 약국들의 동물의약품 취급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약사회는 관내 400여개 약국 가운데 100개 약국이 동물약국 허가를 목표로 반회 모임 등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성진 회장은 "반회 등에서 홍보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연수교육에서도 동물의약품 취급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향후 동물의약품 취급을 약국의 한 분야로 확대하고 나아가 경영 활성화 측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약 약국 취급, 제반 환경부터 마련돼야
일각에서는 동물약 취급에 대한 약국의 관심을 유도하기 이전에 약국에서 해당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 등의 제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8월 진행되는 동물약 의약분업이 주사제에 한정돼 있는 만큼 동물약국 등록 붐이 일고 있는데 비해 약국의 경영적 성과는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차지하는 동물약 시장 파이가 크지 않다보면 등록 약국들의 수익 성과가 기대 이하일 수 있고 악성 재고약 등의 문제도 수반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 다각화 측면에서 동물약 취급은 긍정적이지만 제반환경 부족하고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는 5년여 전 한차례 붐이 일었다 유야무야됐던 것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지역 약사회의 동물약국 등록 독려와 홍보에 더불어 대한약사회 차원의 약국에 맞는 제도마련 제반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약국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다빈도 동물약에 대해서도 약사회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기도약사회 한 관계자는 "판매율이 높은 일부 동물약 품목이 도매를 통해 병원 중심으로만 유통되고 있다"며 "약국 동물약 취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국 환경에 맞는 제도 개선과 더불어 판매 가능한 품목 확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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