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마다 혈압약 3~4개 보유는 '기본'
- 이탁순
- 2013-09-17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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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메텍 제네릭 100여개 풀려...내달 엑스포지 제네릭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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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은 업체수만 60여곳에 이르러 웬만한 국내 제약사는 모두 이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올초 또다른 혈압약 블록버스터 미카르디스 제네릭이 30여개가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혈압약 시장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에 내달 국내 혈압약 1위 품목 엑스포지의 동일성분 제네릭도 30여개 업체가 발매할 것으로 보여 시장경쟁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블록버스터 혈압약이 잇따라 독점권이 풀리면서 업체당 3개 이상 제네릭 제품을 출시한 회사도 나오고 있다.
이러면서 선택과 집중은 고사하고, 다다익선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가 많다보니 독점적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보다 나눠먹기식 영업에만 치중하는 분위기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보통 제네릭이 풀리면 해당 시장은 1.5~2배 정도 커진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며 "대박은 아니더라도 기본 매출은 나오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앞뒤 안 가리고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일괄 약가인하 직후 제품 구조조정에 관심을 보인 제약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외형성장에 치중하며 동일 성분 제네릭들은 더 범람하고 있다.
한편 고혈압약 시장은 잇따른 제네릭 발매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제 시장은 제네릭으로 이미 포화상태를 이른데다 요즘 대세인 ARB-CCB 복합제도 내달 엑스포지 제네릭이 나오면 오리지널 이점이 크게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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