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회장 "유통마진 인하, 협회가 중심 잡겠다"
- 이탁순
- 2013-10-14 0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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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대동단결 중요...개별행동보다 협회로 일원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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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업체들의 의약품 유통마진 인하로 인해 도매업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제약사들의 도매마진 인하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유통마진이 최소 8.8%(3개월기준)가 보장돼야 도매업체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협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마진인하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부 도매업체들이 인하된 유통마진을 수용할 경우 이는 전 도매업계로 확산될 것이 분명하고 이로 인해 도매업계는 제약사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며 도매업계에 단합과 협회로의 대처 일원화를 주문했다.
개별 도매업체들이 제약사들과의 유통마진 협상에 나서지 말고 협상 창구로 도매협회로 일원화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황 회장은 "개별 제약사와 도매업체들간의 의약품 유통마진 협상에 도매협회가 관여하는 것은 불공정 거래 행위 또는 담합 행위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으나 상황이 긴박해 협회가 앞장서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책임은 도매협회 집행부가 지도록 할 방침이니 제약사들과의 의약품 유통마진 협상을 협회로 일원화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제약사의 도매마진 인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매업계의 일원화된 움직임이 중요한만큼 협회가 중심에 서 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일 도매협회 회장단과의 회동에서 내년 유통마진 인하의 불가피성을 전달해 도매업계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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