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네릭 키워드는 'CNS'…국내-외자사 격돌
- 이탁순
- 2014-01-13 1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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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만료 잇따라...토종CNS강자-글로벌제네릭사-상위사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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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리파이와 심발타 등 CNS 계열 약물 중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들이 올해 특허 존속기한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CNS 시장은 더구나 글로벌 제네릭사도 눈독을 들이고 있어 국내사와 외자사간의 제네릭 전면전이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정신분열증치료제 '아빌리파이'(한국오츠카제약)는 10여개 업체들이 제네릭 허가를 받고 출격 대기 중이다.
국내 CNS 강자인 환인제약, 명인제약이 참여하고, 제네릭 강세 상위업체인 한미약품, 종근당, CJ제일제당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글로벌제네릭사이면서 CNS 약물에 특화된 산도스도 시장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오리지널사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작년 한해 제네릭사를 상대로 특허분쟁을 벌여 정신분열증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놓은 상태다.
아빌리파이는 정신분열증 외에도 ▲양극정 장애와 관련된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주요우울장애 치료의 부가요법제 ▲자페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뚜렛장애 등에 사용된다.
아빌리파이는 CNS 약물 가운데서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제품으로 시장 점유를 놓고 어느때보다 치열한 제네릭 경쟁이 예상된다.
8월 특허가 만료되는 우울증치료제 '심발타'(한국릴리)도 제네릭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고려제약이 지난달 30일 첫 허가를 받은 가운데 환인제약, 엘지생명과학, 일동제약, 신풍제약 등 6개사가 제품화 직전에 있다.
1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우울증치료제의 높은 성장세에 힙입어 제네릭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여기에 파킨슨병치료제 '스타레보' 도 물질특허가 2월 만료된다. 하지만 조성물특허가 등재돼 있어 아직 제네릭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CNS 계열 치료제들은 정신질환자의 자격획득 및 보험가입 등의 차별금지 내용을 담고 있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혜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지널 특허만료와 발맞춰 국내 제네릭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테바, 산도스 등 글로벌 제네릭사도 CNS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독테바는 최근 블록버스터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제네릭 개발을 시작했다.
정책 수혜와 오리지널 특허만료, 글로벌 제네릭업체의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따라 올 한해 CNS 치료제가 의약품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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