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협회 "8월 첫째주 아동 코로나 환자 179% 늘어"
- 강혜경
- 2024-08-14 09:26: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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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아동병원협회, 전국 42개 회원병원 조사
- 충청권은 457% 늘며 '쇼크'…"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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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42개 병원에 대한 코로나19 아동 환자 추이를 14일 발표했다.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7월 넷째주(7/22~26) 387명이던 환자수는 8월 첫째주(8/5~9) 108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분석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아동 환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환자수가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301명으로 457% 증가했다.
수도권은 73명에서 229명으로 213%, 영남권은 117명에서 211명으로 80% 환자가 늘었다. 호남권은 143명에서 339명으로 137% 환자 증가를 보였다.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117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 조사에 참여한 42개 병원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아동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번 코로나 팬데믹을 반면교사 삼아 코로나19 아동환자 감소 및 선제적 대응과 방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상당수의 코로나19 아동환자는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들이 대부분으로 더 쉽게 확산될 수 있다"며 "심장병, 당뇨, 비만 미숙아 신생아들은 고위험군으로 확진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추가 검사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교 등이 8월 개학을 함으로써 아동 환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주의사항이나 행동지침 등을 사전에 세우거나 발표해 수시로 진료 지침 등이 변경돼 진료하는 의사나 환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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