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A/Z, 북남미 치과시장서 매년 '잭팟'
- 영상뉴스팀
- 2014-03-20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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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북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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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북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 송승우 미국법인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송승우 법인장님 안녕하십니까?
[송승우 법인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북남미 의료기기 시장 또는 치과용 의료기기 외형은 얼마나 되나요?
[송 법인장] 미국의 치과관련 시장 규모는 120조원(미국 내 치과들 매출 총합)정도로 보고 있고 치과 의사 수는 180,000~220,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경우 치과 의사 수는 400,000명 정도가 되고 치과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없는데 10조원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왜 이 시점에서 북미와 남미 치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송 법인장] 저도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특히 국내 제약 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고민들이 많습니다.
그 모멘텀을 사업 확장에서 찾는 경우도 있는데 사업 확장을 비관련 분야로 해서 성공한 미국기업들도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럼 결국 관련 분야로의 확장을 검토해야 하는데 정확하게 관련 분야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메카니즘이 비슷한 분야면서 한국 제약 기업들이 한번 해 볼 만 한 사업의 장이 세계 치과 시장이라고 봅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치과기업의 매출이 3조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 회사들의 사업 확장 분야로 와서 경쟁해도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에서 가장 큰 약점인 자본 문제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밀리지 않고 한국기업들의 열정과 근성으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 임플란트 기업들을 포함해 다양한 치과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 1위를 하고 있는 분야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치과쪽 제품들은 신약개발과 달리 짧게는 수개월에서 1~2년이면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인증까지 완료 할 수 있으면서 시장 규모가 아주 작지는 않아 IT 강국이자 빨리 빨리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는 한국기업들에게 DNA가 잘 맞는 분야라고 생각 합니다.
세계 제약이나 의료기기 시장에서 톱 5에 들어가는 한국 제약사는 없지만 치과시장에서 인더스트리별로 톱 5에 들어가는 회사는 몇 개가 있습니다.
게다가 심미적인 분야가 치과시장에서도 떠오르는 시장으로 부상되면서 미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높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FTA 등으로 비전을 찾기가 어려운 제약 기업들은 사업변신을 이쪽 분야로 고려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 메인 사업인 주류사업을 버리고 중공업 분야에서 잘 나가는 두산의 경우도 타산지석의 사례로 볼 수 있겠지요.
[기자] 현재 북미와 남미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기(치과용 의료기기 포함) 회사는 얼마나 됩니까?
[송 법인장] 아직도 초기 단계라 그 수가 많지는 않고 대부분 임플란트 회사가 많지만 그 외 분야에도 메타바이오메드, 베리콤, 세신 등 여러 회사들이 들어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임플란트 회사들의 미국법인 매출이 대부분 수십억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릅니다. [기자] 북미와 남미에 소재한 '빅5 치과용 의료기기' 회사는 어느 곳인가요?
[송 법인장] 북미와 남미는 하나의 시장으로 봐도 무리는 아닌 게 남미시장이 미국 시장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있기 때문 입니다.
톱 기업으로 덴츠플라이, 사이브론, 헨리샤인, 패터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제약사와 의료기기 병합 기업은 중외메디칼을 들 수 있습니다. 북남미에도 제약사와 의료기기를 병합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있나요?
[송 법인장] GSK는 치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기업이고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도 '아스트라'라는 치과용 의료기기 자회사를 설립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몇 몇 다국적 제약사들이 치과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남미 시장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기(치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은 편인가요?
[송 법인장] 제약과는 달리 치과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평판은 좋은 편입니다.
품질 좋고 가격도 적당한 제품으로 잘 포지셔닝 되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렇지만 중남미의 경우는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자리를 많이 잡은 상황에 한류 열풍까지 불어 사업하기가 아주 수월해져 있습니다.
2주전 푸에로토리코에 한국 K-pop 보이프렌드의 현재 공연을 메타바이오메드가 후원해서 갔었는데 1600명의 현지팬들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한류는 이제 한국기업의 브랜드 메신저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메타바이오메드의 북남미 시장 진출 도전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 법인장] 메타바이오메드는 5년전 펜실베니아에 법인을 설립하여 미국에 지난 5년간 영업을 하며 미국 대기업 납품과 자체 브랜드 영업에 상당한 성과를 이뤄오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남미 시장에도 영업을 시작하여 올해 남미에서만 2백만불 이상의 매출은 거뜬히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의 CEO이신 오석송 회장님은 전략에 대해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그 분의 직관력이 미국과 남미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은 법인 자체 이익으로 조립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올 가을까지 공장건물을 매입해 치과기기 조립을 개시 하게 됩니다.
Assembled in USA 제품군으로 시작해 몇 몇 제품은 Made in USA도 내년쯤에는 가능할 거로 봅니다. 올해는 7명의 직원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계획과 좋은 실행력은 결국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기자] 의료기기와 치과시장에 관심이 많은 한국 제약기업들이 북남미 시장 진출 시 꼭 알아야할 팁이 있다면요?
[송 법인장] 제약과 의료기기, 치과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판매전 FDA 등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인증소요 기간이 제약에서 많이 짧긴 하지만 충분히 감안해 계획을 짜고 어떻게 진출을 할 것 인지 사전 조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급조한 계획으로 들어오면 반드시 실패하는 시장이 아메리카 시장입니다.
진출은 결국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지 딜러를 통해 물건을 팔거나 직접 영업소를 오픈해 파는 것인데 후자의 경우 기존 딜러들의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가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너무 조급하지 말고 3년 정도 꾸준히 전시회를 다니고 영업하고 프로모션을 하는 등 좋은 마케팅 플랜을 실시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고 제약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기자] 네, 송승우 법인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송 법인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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