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경구용 피임약 재분류 검토 연구 곧 착수
- 최봉영
- 2014-03-21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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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영향 고려...연구자 선정에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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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던 이력이 있었던 만큼 연구자 선정부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조만간 피임약 재분류 연구를 진행할 연구자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총 2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해까지 피임약 분류 전환을 위한 사전조사와 함께 세부연구 방안을 도출했었다. 접근방식은 사전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이 다르다.
먼저 사전피임약은 약국과 병원을 기반으로 소비자단체 협조를 얻어 부작용 발생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사후피임제는 병원에 보고된 부작용 발생과 의약전문가 심층 설문 등을 통해 재분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피임제과 관련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병행해 인식도 조사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직능간 이해관계는 물론 종교적 신념 등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는만큼 연구자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또 의사, 약사 등으로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연구의 투명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분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자료확보가 주 목적이라는 점에서 피임약 재분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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