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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도 DPP-4 당뇨약 경쟁 치열

  • 이탁순
  • 2014-04-08 12:24:59
  • 원내 입찰서 5개 단독지정...글리벡 제네릭, 램시마도 포함

서울대병원에서도 DPP-4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약제들도 후발약물들이 진입하며 선발 약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2014년 서울대병원 원내 소요약 입찰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병원은 자누비아, 트라젠타, 가브스, 온글라이자, 제미글로 등 5개의 DPP-4 신약을 단독품목으로 지정해 입찰대상에 올렸다.

서울대병원이 공개한 참고수량으로 비교하면 자누비아, 트라젠타, 가브스, 온글라이자, 제미글로 순이었다.

자누비아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의 통합수량에서 50mg과 100mg을 합쳐 총 6만9552개로 나타났다.

트라젠타는 5mg이 2만2980개, 가브스는 50mg이 2576개, 온글라이자는 5mg과 2.5mg을 합쳐 2464개, 국산 DPP-4신약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는 1568개로 나타났다.

이들 약품은 원외처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원내 입찰에서는 예가(예상가격)이 크게 떨어져 있다.

제네릭 군에서는 작년 시판된 글리벡 제네릭들이 눈에 띈다. 글리벡 제네릭은 총 120개의 수량을 보이는데, CJ, 종근당, 보령제약, 신풍제약, 동아ST가 경합하고 있다.

입찰에서 선정된 도매상은 이들 제약사 중 하나를 선택해 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반면 글리벡은 단독으로 지정됐고, 6만360개의 수량으로 제네릭을 크게 앞서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가운데는 첫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올해 입찰대상에 포함됐다. 램시마는 단독품목으로 지정돼 758개의 수량을 보였다.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레미케이드는 4353개의 수량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41그룹, 2243억원의 약품규모를 보이는 서울대병원 원내 소요약 입찰은 오는 1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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