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구균 NIP 시행 코앞…개원가, 접종비 불만 여전
- 어윤호
- 2014-04-12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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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종수가 1만8000원, 개원의 소득 감소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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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본부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진행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는 NIP 접종 수가를 5월부터 1만543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애초 의료계는 2만원 이상의 수가 책정을 요구했으나, 질병관리본부는 1만8000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해당 안으로 금액이 확정됐다.
이는 의료계 인사가 포함된 예방접종수가위원회에서 합의를 거쳐 결정된 금액이다. 그러나 일선 개원의들은 여전히 불만이 많다.
프리베나13과 신플로릭스는 10~12만원대 접종비를 받는다. 여기서 사입가를 빼면 의사들은 3~4만원(세금 포함)의 금액을 이득으로 남겨 왔다.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에게 백신은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폐렴구균백신은 그중 메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 강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는 "개원의는 자영업자다. 상식적으로 이익이 줄어드는데 국민건강 운운하며 잘 된 일이라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제는 NIP 소식이 들리면 걱정부터 된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한 개원의도 "접종 인원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세금 문제 때문에 소득은 사실상 늘지 않는다. NIP 시행후 백신을 들여 놓는 문제도 회의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소아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위해 국가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소아 폐렴구균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등'과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1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NIP는 내달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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