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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유한, 외자=화이자, 비상장=경보가 '리딩기업'

  • 가인호
  • 2014-04-21 06:15:00
  • 제약 145곳 매출 6%-영업이익 38% 성장...삼천당 '천억클럽'

상장기업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는 화이자가, 비상장제약사 중에서는 경보제약이 '분야별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종근당 계열인 경보제약은 원료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으며 일본계 제약사중에서는 아스텔라스가 맨 앞에 섰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M&A 효과와 실적 상승이 이어지며 매출 1000억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유통 부문을 가져오며 매출 40%대의 고속성장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제약사 145곳 2013년 경영실적(단위=백만원, 동아ST, 종근당 기업분할로 집계서 제외)
데일리팜이 20일 제약사 145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8% 성장해 일괄약가인하 충격파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수익성 부문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2012년 일괄인하에 따른 낙폭이 심했다는 점에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500억 이상 기업 중 20%이상 매출액 성장이 이뤄진 기업은 유한양행, 한국화이자, 광동제약, 삼천당제약, 갈더마코리아, 풍림무약, 보령바이오파마 등 7곳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된 기업도 눈에띈다. 500억 이상 매출 기업 중 한국화이자, 바이엘코리아, 베르나바이오텍, 머크, 국제약품, 현대약품, 명문제약, 근화제약, 코오롱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등이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1000억클럽에 가입한 기업으로는 한림제약, 삼천당제약, 유니메드제약, 대한약품 등으로 파악됐다.

이중 삼천당제약은 760억원대 매출에서 37%나 매출이 성장하며 1000억을 돌파해 인수합병 효과를 확실히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비상장기업 중에서는 경보제약이 1622억원대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보제약은 원료부문에서도 리딩기업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다국적사의 실적 개선도 눈에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이뤄진 화이자가 43%대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체 5위권으로 부상했다.

동국제약(18% 성장), 휴온스(17% 성장), 대원제약(15% 성장), 영진약품(14% 성장), 한림제약(17% 성장) 등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중견그룹 중 여전히 주목받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145개 제약사 중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46곳으로 조사돼 대부분 기업들이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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