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편두통약 라인업 강화…복합제 수벡스정 출시
- 이탁순
- 2024-08-26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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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정당 5042원에 등재…국내 판권 확보
- 미가드정 등 기존 트립탄 계열과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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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벡스정은 편두통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인 나프록센이 결합된 복합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수벡스정은 내달 1일자로 정당 5042원에 급여 등재된다.
수마트립탄과 나프록센이 결합한 복합제는 그간 국내에는 없었다. 더구나 개별성분인 수마트립탄숙신산염 85mg과 나프로센나트륨 500mg도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다.
이에 심평원은 근접 함량 제품의 상한금액을 기준으로 함량산식을 적용해 개별 단일제 상한금액을 각각 산정한 후 합산했다. 이에 정당 5042원이라는 가격이 나온 것이다.
이 가격은 현재 급여 등재돼 있는 수마트립탄숙신산염 고용량 50mg 최고가 3615원, 나프록센 고용량 1g 420원 합계보다 높은 금액이다.
수벡스정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전조증상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급성 편두통 치료에 사용된다.
이 약은 임상시험에서 투약 2시간 후 두통 완화에 도달한 대상자의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는 점을 증명했다. 또한, 투약 후 24시간 동안 다른 구제약물을 투약하지 않고 무통 상태로 유지된 환자의 비율은 위약군, 수마트립탄 단일제, 나프록센 단일제 대비 이 약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비율로 확인돼 유효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제약사 GSK와 캐나다 아라제즈 파마슈티컬즈의 자회사인 포젠이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SK케미칼은 지난 2021년 원개발사와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허가는 작년 8월 1일 획득했다.
SK케미칼은 국내 편두통 시장에서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칼시토닌유전자연관펩티드(CGRP)를 표적으로 하는 편두통 예방 치료 주사 앰겔러티를 릴리와 공동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트립탄 계열의 미가드정(프로바트립탄)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벡스정이 출시되면 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트립탄 계열 편두통치료제의 연간 처방액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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