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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합 고지혈증 복합제로 '바이토린' 넘는다

  • 이탁순
  • 2014-05-23 06:14:54
  •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개발사만 18개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개발에 무려 18개사가 참여하며 관심을 폭발하고 있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복합제다.

심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바이토린(MSD)은 58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고지혈증 시장을 평정했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단일제 사용보다 LDL-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에 바이토린 처방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이 올해 특허가 만료되면서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에제티미브(상품명 이지트롤정)의 특허만료 시점은 2016년 4월. 2년 후 제품화를 꿈꾸는 제약사는 모두 18개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드림파마, 대원제약, 네비팜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한미약품만 단독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드림파마에 5개사, 대원제약에 4개사, 네비팜에 5개사가 추가로 공동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총 18개사가 같은 성분의 복합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공동 임상 참여업체에는 매출액이 높은 상위권 제약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미약품과 드림파마가 3상 시험에 진입했고, 나머지 제약사들도 조만간 3상 시험에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임상시험 비용이 수십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제약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담을 나누고 있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는 단일제와 비교해 복합제의 LDL 콜레스테롤 강화 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라며 "예상대로 임상이 마무리되고 2016년 발매가 이뤄지면 고지혈증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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