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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어 지부도 교품몰 중단…약국 "대안이 필요해"

  • 김지은
  • 2014-05-28 12:25:00
  • 인천시약, 교품몰 당분간 중단...식약처 약사감시 여파

오는 8월 약국간 의약품 교품에 대한 약사 감시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신협에 이어 지역 약사회까지 줄줄이 교품몰 운영을 중단하고 나섰다.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교품몰을 잠정 중단했다.

시약사회의 이번 결정은 식약처의 약국간 의약품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 예고에 따른 사전 피해 방지 차원이다.

실제 시약사회는 지난 7년 동안 약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이용하는 팜메신저를 통해 교품몰을 운영해 왔다.

교품몰은 약사신협과 동일한 방식으로 A약사가 판매할 의약품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B약사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품몰을 이용하는 약사들은 제값 그대로 게재하는 약사부터 10~20%까지 교품 할인율을 책정, 소량으로 재고약을 거래해 왔다.

해당 교품몰은 전체 회원 약사가 1번 이상은 이용해 왔으며 연간 거래액 규모는 2억원에 달했다는 것이 시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그간 회원들이 교품몰을 통해 불용 재고약 발생에 따른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돼 왔다"며 "하지만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약사회 간 뚜렷한 협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불가피하게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교품몰 운영이 줄줄이 중단되면서 일선 약사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의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나 뚜렷한 대안은 없이 법적 잣대만 들이대는 것은 문제"라며 "불용재고약 발생은 약국의 경제적 손해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문제 아니냐"고 되물었다.

인천의 한 약사는 "불용재고약은 약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약사회가 시급한 과제로 판단하고 약국에 피해가 없도록 정부와 협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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