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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드림파마 인수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안국·알보젠

  • 이탁순
  • 2014-06-03 12:24:54
  • 유력후보로 물망에 올라...과거 M&A사례 주목

드림파마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동제약이 2일 인수 포기 의사를 전하면서 안국약품, 알보젠, 차병원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 PE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안국약품은 초기 단계부터 드림파마 인수에 적극성을 보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특히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던 광동제약이 인수전에서 손을 떼면서 안국약품으로 무게중심이 쏠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과거 M&A 추진 사례가 있는 알보젠과 차병원그룹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알보젠을 이끌고 있는 로버트 웨스만 CEO가 과거 악타비스 재직 당시 M&A를 통해 세계 10대 제네릭회사로 성장시켰다는 점이 회자되고 있다.

아이슬란드 제네릭회사인 악타비스는 90년 후반까지도 종업원 100명 이내의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99년 불가리아 회사 발칸파마사 인수를 계기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악타비스는 이후 루마니아의 신단, 러시아의 지오 즈도로비, 터키의 파코 등 전세계 25개 회사를 인수했다.

2012년 미국 제네릭사 왓슨이 악타비스를 인수할 당시, 악타비스는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1000여개 제품을 발매하고 있었다. 당시 매출은 25억 달러대로, 보유인력만 1만여명이 넘었다.

왓슨과 M&A를 계기로 악타비스는 테바 다음으로 덩치가 큰 제네릭사로 발돋움했다. 9년간 회사를 이끈 로버트 웨스만은 2009년 알보젠 CEO로 임명됐는데, 알보젠 역시 악타비스와 같은 M&A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한 알보젠은 작년 12월 대만 로터스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대만, 인도에 진출해 있다.

한국 내에서 근화제약을 인수했지만, 이전 행보를 볼 때 드림파마 인수에도 적극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악타비스나 알보젠 모두 제품개발보다는 기업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며 "근화제약 인수 당시에도 연기금과 사모펀드 투자금을 통해 들어온만큼 드림파마 인수대금 마련에도 다른 대안을 마련해놨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드림파마 인수전이 치열지면서 인수대금이 2000억원까지 치솟아 올랐다는 후문이다. 내주 인수 후보자들의 실사를 거쳐 이달말 최종 후보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차병원그룹 역시 2012년 스카이뉴팜(현 CMG제약)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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