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들 글로벌 효자는 '개량신약-바이오-API'
- 가인호
- 2014-07-12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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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동아 수출증가율 30%대, 외형성장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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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공략의 효자품목은 개량신약(제네릭), 바이오의약품, API(원료부문) 등으로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관련업계는 상위사들의 수출실적 증가는 전체 외형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내수시장 성장률을 평균 5%정도로 볼 때 수출실적 증가로 최소 9%대 이상 외형증가를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상위사들의 수출전략국가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이었지만,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말로만 글로벌'이 아닌 실질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다.
동아의 슈퍼항생제에 이어 녹십자 'IVIG-SN', LG생명과학 '성장호르몬' 등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경우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현대증권은 국내제약사 수출시장 분석을 통해 이같은 진단을 내렸다.
내수시장 성장률은 5%+α로 예상하지만 수출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출 효자품목은 완제의약품의 경우 주로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기술력을 요하는 품목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수출 대상국은 일본(18%), 중국(8%), 베트남(7%) 등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녹십자의 IVIG-SN 등의 의약품이 본격 출시되면 선진시장의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상위사 수출비중은 LG생명과학(43%)을 제외하고는 아직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API를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ST 수출은 최근 3년 성장률이 37.7%를 기록중이며, 박카스와 바이오시밀러인 그로트로핀 등이 주력제품이다.
올 2분기부터 WHO의 결핵치료제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인 IVIG와 독감백신, 수두백신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녹십자는 미국에서 임상3상 중인 IVIG-SN과 그린진F의 허가이후 수출증가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API의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유한의 경우 2010~2011년 API의 신규품목 부재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2012년 임상시험용 물량증가, 올해 2품목이 신규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약 18%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현대증권은 상위사의 수출증가율과 수출비중을 각각 20%로 가정한다면, 수출로 인해 전사 매출 액은 약 4%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을 5%+α로 전망할 경우 상위 제약사는 수출 효과로 9%+α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주목해야 할 수출계약으로는 사노피가 파트너인 LG생명과학의 당뇨병신약 제미글로, 머크가 파트너인 한미약품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 에볼루스와 계약한 대웅제약의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 각국 현지 제약사랑 수출계약을 맺은 보령제약의 카나브등이다.
특히 빅파마의 신제품 부재로 국내 제약사에게 기회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하고 있다.
이는 경쟁력있는 제품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의 구애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년에 약 340억달러 규모의 의약품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릴리 등은 향후 3년간 매출액이 매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확실한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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