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석 한독테바 사장 선임 15개월 만에 사임, 왜?
- 어윤호
- 2014-07-16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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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경 상무 이어 CEO 퇴사…탈 한독테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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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독과 테바의 조인트벤처 한독테바의 수장으로 부임한 홍 사장이 이달(7월)을 끝으로 거취를 옮긴다. 선임 후 고작 15개월 만의 일이다.
현재 홍 사장은 모 다국적사제약사로의 이직이 확정된 상황이며 한독테바의 후임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다국적사의 지사 법인장의 임기는 최소 2~3년 이상임을 감안할때 홍 사장의 재임기간은 확실히 짧다.
게다가 이 회사는 지난 4월 홍 사장과 함께 한독테바의 창립멤버였던 안희경 마케팅 총괄 역시 떠나 보냈다. 입사 1년 만의 퇴사였다. 안 상무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호흡기 및 감염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을 한독과 한독테바의 관계 및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한독테바는 조인트벤처로 한독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테바의 본사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한독테바가 한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릴리, MSD 등 다국적사 출신 CEO와 임원들이 국내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한독과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가 출범한지, 이제 갓 1년을 넘긴 상황에서 실적 문제로 인한 경영진 교체로 보긴 어렵다. 영업 역시 한독의 직원들이 맡고 있고 사무실도 사옥내 있기 때문에 한독테바에서 독립적 프로모션 활동은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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