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그나, 글리벡 장기복용 환자에 효능
- 어윤호
- 2014-08-12 09:51: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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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시점에 2명 중 약 1명이 MR 4.5 단계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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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시그나(닐로티닙)의 스위칭 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ENESTcmr의 3년 추적관찰 결과가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14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NESTcmr 연구는 타시그나 스위칭 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글리벡으로 최소 2년 이상 치료했으나 여전히 암 유전자가 남아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제3상 임상이다.
연구 시작 시점에 글리벡에서 타시그나로 스위칭한 환자군(n=104)과 대조군인 글리벡 치료군(n=103)으로 나눴고 대조군 중 연구 2년 시점에 계속 암 유전자가 남아있는 환자 78명 중 43 명이 타시그나로 치료제를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3년 추적관찰 결과, 연구 시작 시점에 타시그나로 스위칭한 환자군의 경우 절반 가까운 47%가 암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인 MR 4.5 단계에 도달했다.
반면, 대조군 중 글리벡으로만 치료한 환자군의 MR 4.5 단계 도달 비율은 24%였다. 이를 통해 타시그나의 글리벡 대비 우수한 임상학적 유용성이 입증됐다.
특히 대조군 중 연구 2년 시점에도 계속 암 유전자가 남아있던 78명의 환자 중 타시그나로 전환한 43명 환자들은 치료제 전환 1년 만에 26 %가 MR 4.5 단계에 도달했다.
연구 2년 이후에도 치료제를 바꾸지 않고 글리벡을 지속한 35명 환자들의 경우 아무도 암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
김은경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이 결과들은 글리벡으로 오래 치료했지만 여전히 암 유전자가 남아있는 환자의 경우 타시그나로 치료제를 전환해 깊고 빠른 반응을 얻는 것이 치료 효과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타시그나와 글리벡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의 연구 결과들과 일관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 환자군 모두에서 3년 간의 임상시험 기간 동안 급성기로 진행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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