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장 열렸다…약국용 흉터치료제 2배이상 성장
- 이탁순
- 2014-08-14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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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트락스겔 등 일반의약품 100% 이상 매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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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로 구분돼 있는 더마틱스울트라(한국메나리니)를 포함하면 거의 두배 이상 시장파이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장기간 사용돼 이름이 알려진 제품을 제외하고 인기품목이 적은 OTC 시장에서 흉터치료제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 흉터치료제의 2분기 시장규모를 분석한 결과, 17억원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약 70% 성장했다.
태극제약의 벤트락스겔은 133%나 올랐고, 콜마파마의 스카벡스겔은 476%, 부광약품의 클리벡스겔도 290%로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대다수 제품들이 올해 1분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즈음 시작된 TV광고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태극제약의 벤트락스겔은 주로 라디오광고에서, 부광약품의 클리벡스겔도 지난 2월부터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흉터치료제는 후시딘, 마데카솔같은 상처치료제와 구분이 모호하다는 인식 때문에 실적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대대적인 대중광고를 통해 수술 후 흉터나 화상 흉터, 여드름 흉터 등 각종 생활 흉터 치료에 흉터치료제가 어필되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병의원에서만 사용됐던 더마틱스울트라는 약국 시장에 나오자마자 가장 높은 판매액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흉터치료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판매도 꾸준해 약국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약회사 흉터치료제 마케팅 담당자는 "대중광고를 선보이면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약사들도 상처치료제와 구분되는 흉터치료제의 인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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