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수해약국 34곳…피해액만 3억원 넘어
- 강신국
- 2014-08-30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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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전 유실·ATC고장·의약품 침수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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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지역 집중호우로 약국 34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수해로 피해를 본 약국 집계결과 부산지역 32곳, 경남지역 2곳의 약국이 침수와 집기 파손 등 피해를 당했다.
결국 온천천 범람으로 부산지역 약국에 피해가 집중됐다. 부산지역 약국 32곳 피해액만 3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지하 창고가 침수돼 처방전 40만장이 유실된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은 "일단 약국운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산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온천정문약국은 피해금액만 수천만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처방전 유실이 심각하다"며 "처방전 법정 보관기관을 지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보건소 직원 입회하에 사진을 찍어 놓는 등 사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복구가 늦어지면서 약국 업무도 중단돼 피해액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또 다른 약국들은 가전제품과 의약품 일부가 유실됐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피해약국과 재산피해액 집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약사회는 약국의 파손된 의약품에 대한 반품과 교품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약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에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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