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시장 대어놓고 후발주자 태준, 엘러간과 충돌
- 이탁순
- 2014-09-24 12:2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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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타시스 제네릭 특허존속에도 출시...양쪽 특허심판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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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레스타시스는 연간 110억원대의 청구액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아직 존속특허가 살아있어 내년까지는 독점지위를 유지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최근 태준제약이 레스타시스 제네릭인 싸이포린을 출시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태준제약이 최근 싸이포린을 자진인하된 약값 879원에 출시하면서 오리지널사인 엘러간과 특허분쟁에 휘말렸다.
레스타시스 역시 싸이포린 출시로 내달부터 약값이 1149원으로 종전보다 30%가 인하된다. 제네릭 출시로 손해가 예상되는 만큼 엘러간 측이 이번 특허심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분석된다.
레스타시스의 존속특허는 시각조직에 국부도포를 위한 누선특효유제로, 내년 5월 17일 만료된다. 따라서 허가를 미리 받은 제네릭들은 내년 5월 17일에 맞춰 출시시기를 잡고 있다.
하지만 태준제약은 경쟁사보다 앞서 제네릭 제제를 출시함과 동시에 지난 7월에는 해당 특허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같은달 엘러간 측도 태준제약 제품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취지의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만일 특허심판원이 태준제약에 손을 들어준다면 태준제약은 안정적으로 시장 유통을 가져갈 수 있고, 다른 제네릭들도 보다 일찍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할 수 있다.
반면 엘러간 측 청구가 받아들인다면 태준제약 제품은 철수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엘러간은 약가회복을 위한 절차도 구상할 수 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해당 약물은 사용량이 많지만 특허 때문에 안과 제조 제약회사들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량신약으로도 개발하고 있다"며 "특허심판 결과에 따라 시장구도가 변화할 수 있어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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