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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트렌드 '포켓 건기식' 편의점 판매…그럼 약국은?

  • 김지은
  • 2014-10-07 12:30:31
  • 소포장 제품 출시 이어져…일부 "건기식 시장확대에 도움"

일명 '포켓 비타민'이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포장 제품 확대가 향후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10~20정으로 구성된 소포장 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건기식 제품 출시 확대와 더불어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GS25에서 판매하는 'GNC 인 포켓' 비타민 7종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23.8%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하루 2알, 닷새간 먹을 양으로 가격이 3000∼38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무엇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체험 개념으로 복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젊은층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과 함께 진열돼 판매 중인 소포장 건기식 제품들.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는 물론 건기식, 제약업체들도 편의점용 소포장 제품 출시를 속속 준비하고 있다.

GNC가 지난해 인포켓 비타민을 출시한 데 이어 CJ제일제, 최근에는 고려은단도 편의점용 소포장 비타민C1000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 홍보팀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과 달리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처를 넓혀 취급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포장 건기식의 편의점 판매 확대를 바라보는 약사들의 시각은 다양하다.

일각에선 체험 개념으로 소포장 제품을 구입해 복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전체 건기식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소포장 제품을 구입해 복용한 소비자가 재구매는 대용량 제품을 판매하는 약국 등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가격대가 있는 소포장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대부분 기존에 복용해 왔던 건기식이 없는 신규 고객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고객이 제품을 재구입할 경우 약국이나 마트, 인터넷 등으로 유입될 수 있어 전체 건기식 시장 확대에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은 1인 가구 확대와 더불어 소포장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약국에도 소포장 건기식 제품 유통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직접 제품을 복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소포장 건기식 품목이 약국에도 유통되면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대용량 건기식 제품은 소비자는 물론 약국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판매 가능하고 비교적 재고 걱정도 없어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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