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학병원 리베이트 조사 파문…상위제약 연루설
- 이탁순
- 2014-10-22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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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병원 호흡기내과와 연관...관련 제약사 소환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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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 리베이트 수사반이 K대학병원 호흡기내과의 처방내역 등을 확보해 리베이트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2일 오전부터는 리베이트를 지급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리베이트 지급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제약사들을 불러 진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술여부에 따라 사건 처리방향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제약사 간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병원 내부 또는 리베이트 관련자 자진 제보로 수사가 착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루된 제약사 대부분이 매출 상위업체여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천식·호흡기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제약사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리베이트 비용이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처방액의 20%가 리베이트 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순천 지역 내과와 관련해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검찰이 대학병원과의 연계성까지 수사에 착수하면서 제약업계는 그야말로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더군다나 7월 리베이트 투아웃제 이후 윤리경영을 강화한 터라 이번 조사가 기업 신뢰도에도 타격을 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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