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에볼라백신 개발 혈안…상용화 언제쯤?
- 어윤호
- 2014-10-29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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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얀센 등 상용화 박차…생산시설 등 장애요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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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GSK다. GSK와 뉴링크 제네틱스가 개발중인 백신 'cAd3-ZEBOV'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GSK 본사는 물류와 규제면에서 몇 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해당 백신을 2015년 말까지 월간 100만개씩 생산할 수 있으며 빠르면 올해 연말 첫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J&J를 비롯한 5개 제약사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데 최대 2억 달러(약 2000억원)를 투자키로 확정했다.
얀센의 에볼라백신은 이제 전임상을 마친 상태며 2015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에서 임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얀센은 2015년 100만도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개발 성공 여부와 별도로, 백신의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문제가 남아있다.
에볼라는 생물안전성 레벨이 2인 질병으로 GSK, 사노피, 머크와 노바티스만이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하 80도 이하에 보관해야 하는 백신의 아프리카 공급 역시 난제다.
한 백신업체 관계자는 "백신의 대량생산, 공급이 가능한 시설의 확보가 에볼라 퇴치에 있어 큰 난관이 될 것이다. WHO를 비롯 세계 정부의 의지가 성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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