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팜텍 스캐너 요금 또 인하…PM2000 서비스 지속
- 강신국
- 2014-11-0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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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3만3000원에 서비스..."약정원 무리한 계약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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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팜텍은 또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PM2000을 통한 서비스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약정원과 마찰도 예상된다.
케이팜템 이연재 대표는 6일 기자간담을 갖고 기존약국 스캐너 사용료를 월 3만3000원(VAT포함)으로 55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약정원 지급액이 나가지 않는 만큼 이를 약국 사용료 인하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결국 사용료 인하를 통해 약사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것이지만 약정원의 서비스 업체 변경 등과 맞물려 혼란스러워하는 약사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는 또 "약국 선택에 의해 청구 프로그램을 훼손하지 않고 적법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차단할 수 없다"며 "임의로 차단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약정원은 PM2000을 통해 임의대로 서비스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맞서고 있어 또 한번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월 임대료 4만5000원 기준으로 약정원 1만2000원, 시너그래프 3000원, 팜베이스 3000원 등 약정원 지급액으로 1만8000원을 요구했다"며 "약정원이 주장하는 AS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 주장은 허위"라며 약정원과 재계약 결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약정원이 5년 경과 장비를 1년내 신장비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며 "약국에서 잘 돌아가는 기계를 일괄 교체하라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조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케이팜텍이 공개한 중도해지 약국은 사업 시작후 지금까지 787곳이었다.
중도해지 이유를 보면 문자인식 오류 328곳, 폐업 330곳, 윈도우 문제 5곳, 멈춤현상 45곳, 장비불량 2곳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약 3000곳의 약국에서 스캐너가 설치돼 있는데 약정원이 주장하는 윈도우 문제나 장비노후 문제는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정원의 요구대로 신규장비 300대를 사려면 2억3000만원의 추가비용과 1년동안 3000대를 신규장비로 교체하려면 2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며 "20억원을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보고 기존 3000개 약국에 대한 독점권을 요구했지만 약정원이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고 패자는 누구냐"며 "약국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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