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신약 개발 비용, 10년전보다 2배이상 증가
- 윤현세
- 2014-11-19 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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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 약물 수 증가와 임상 규모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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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가 새로운 약물을 시장에 시판하는데 평균 25억6000만불이 소요되며 이는 11년전보다 비용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터프츠 약물 개발 연구소는 신약 개발 비용이 증가한 이유로 임상 시험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졌으며 실패하는 약물의 수도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FDA가 신약을 검토하는 시간 때문에 약물 개발 비용이 증가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주요한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은 제약사들이 연구 개발 비용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약물 개발 비용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약사와 생명공학사들은 자사의 제품 생산 비용을 입증하라는 국회의원과 의료보험 회사의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길리어드의 새로운 C형 간염 약물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 이후 이런 움직임이 더 강해졌다.
터프츠 센터는 지난 2003년 신약 개발에는 10억불 정도가 소요된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의료보험 회사는 신약의 가격이 높은 것이 약물 개발 비용 때문만은 아니라며 제약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약가를 높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제약사들은 약물을 통한 치료 비용이 수술 또는 병원 치료 비용보다 더 저렴하다며 반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개의 제약사와 106개의 실험 약물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왔다. 실험 약물 중 87개는 화학 약물이며 나머지 19개는 생물학 제제이다.
제약사들은 약물 승인 이후에도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 시험을 실시할 수도 있으며 적응증 확대를 위해 새로운 임상도 진행한다. 따라서 약물 승인으로 개발 비용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시판후 임상이 실시될 경우 약물 개발 비용은 3억1200만불이 추가된 28억7000만불로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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