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대생들 "약교협 비리 공식 사과하세요"
- 김지은
- 2014-11-25 1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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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약협, 성명 발표…"약교협 운영에 학생 참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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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의장 박현숙·이하 전약협)는 25일 성명을 내고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응시료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전약협은 문제 연구와 시험 준비 비용 등에 쓰여야 하는 PEET 응시 수수료가 교수 개개인을 위해 쓰여졌다는 점을 간과할 수 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전학협은 성명에서 "PEET 응시료는 현재 약대 학생뿐만 아니라 불합격한 학생들이 지불한 응시료도 포함된 것"이라며 "문제 연구 등에 쓰여야할 소중한 학생들의 응시료가 유흥주점과 골프장 등에서 쓰여졌다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 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약협은 "약대 교수 대표 단체가 현재 불안정한 6년제 약대 교육에 관한 연구에 힘쓰기 보다 학생들의 소중한 응시료를 무분별하게 횡령한 사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약교협과 약교협 전 이사장 A교수의 공식 사과문, 부적절한 사용 금액에 대한 조속한 회수를 요구했다.
약교협의 투명한 PEET 응시 수수료 관리와 더불어 이번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공개도 촉구했다.
특히 전약협은 약교협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약교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약협은 "응시료를 내는 주체인 학생도 약교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면서 "약교협 이사회에서 주요 의결을 할 때 약대 대표 학생의 참여가 이뤄져 학생들의 응시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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