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원외처방시장 '상위 부진, 중견 강세' 지속
- 이탁순
- 2015-02-17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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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업체 점유율 히락세...대원·LG는 두자리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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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 탓일까? 상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 실적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코프로모션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다만 MSD와 코프로모션하는 자누메트가 전년 동기 대비 26.9% 오르는 등 코프로모션 품목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유한양행도 코프로모션 품목 실적이 증가했지만, 자체 품목들은 부진했다. 코프로모션 품목이 8.4% 성장한 반면 자체 품목은 -8.5% 역신장했다.
길리어드와 코프로모션하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전년 동기 대비 28.4%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아토르바, 아타칸, 코푸 등 주요 자체 품목들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CJ헬스케어 등 상위사들도 전년 동기 대비 원외처방액 실적이 줄어들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리피논이 각각 -28.7%, -19.3%로 부진하면서 상위사 가운데 역신장 비율이 가장 컸다.
상위사와 반대로 중견제약사들은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삼진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 LG생명과학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원제약과 LG생명과학은 10.1%와 14.4%로 두자리수 성장했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와 에스원엠프 등 작년 출시된 신제품 효과를 보고 있다.
LG생명과학도 자체 개발한 DPP-4 계열 당뇨병신약 '제미글로'가 전년 동기 대비 46.3%나 오르는 등 신약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미글로는 작년 1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에 올랐다.
상위사들의 부진과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약진은 점유율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하반기 영세업체의 점유율은 월평균 0.85%p 확대됐고, 같은 기간 중견업체의 점유율도 0.61%p 늘어났다. 반대로 같은 기간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에서 국내 업체는 68.5%의 점유율을 보였고, 외자 업체는 31.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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