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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병 교수와 전공의…"이럴 때 난, 당신이 밉다"

  • 영상뉴스팀
  • 2015-04-13 06:14:58
  • 교수 "열정보이지 않을 때 밉다"…전공의 "환자 앞에서 혼낼 때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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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는 도제식 사제관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생의 의학 지식 습득은 전공의 때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3년 간의 전공의 수련기간은 고되고 험난합니다.

데일리팜은 이화여대에서 조사한 '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 불화 요인 설문'을 분석했습니다.

교수들의 전공의에 대한 불만은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말할 때' '역량이 부족할 때(여러 번 설명했는데 못 알아들을 때)' '배우고 싶은 열정과 성의가 없을 때' '예의없고, 버릇없이 굴 때' 등입니다.

전공의들은 '환자 앞에서 면박 줄 때' '자기 업무 떠넘기고 퇴근할 때' '회식·술자리·노래방 강요할 때' '군대문화·서열 강조할 때' 교수가 밉다고 응답했습니다.

이화여대 설문의 행간 의미는 '인습은 전통이 될 수 없다'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폭을 넓힐 때 진정한 사제지간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취재/삽화/모션편집]=노병철·정혜진·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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