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약사, 문전약국 취업 전쟁…"10대 1은 기본"
- 정혜진
- 2015-05-15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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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전약국, 급여 수준 낮추고 1년 수습기간 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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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기본 급여가 기존보다 대폭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약대 졸업생들에 따르면 졸업생 대부분이 문전약국 취업을 선호하면서 문전약국으로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한 약국에서 근무약사를 구한다는 공고에 1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급여 기준도 많이 하락한 모양새다.
한 졸업생은 "일주일 6일 근무 기준으로 월 350만원 정도도 위태위태한 상황"이라며 "문전약국 구인공고가 뜨면 경쟁자가 너무 많이 몰려 1명 구인에 적어도 10명 이상의 지원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업생 중 일부는 다수 약국 면접 경험이 겹치면서 '면접 볼 때 뉘앙스나 약국장 멘트만 봐도 합격 여부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다.
급여도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5일 종일 근무 기준으로 500만원 이상까지 올라갔던 급여가 35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졸업생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전약국에 따라서는 몇개월의 수습기간을 두거나 급여를 낮추는 방식으로 인력공급 조건을 조절한다"며 "모 문전약국은 급여기준의 80%만 지급하는 조건으로 신입약사 수습 1년 기간을 내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이전 약사들의 취업 패턴과는 분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전 약사들에게 문전약국은 조제에 편중돼 노동강도가 높다고 인식돼 특히 인기를 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개국 약사는 "요즘은 예전과 달리 개국을 염두에 둔 새내기 약사가 많기 때문 아닐까 한다"며 "작은 약국이나 제약사보다 문전약국 경험이 자신의 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다양한 약을 접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문전약국을 선호하는 듯 하다"고 짐작했다.
한 새내기 약사는 "6년제 졸업생들은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며 "작은 약국보다는 큰 약국에서, 또는 병원에서 임상과 중증 질병 관련 의약품을 더 접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 약업계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개국만을 선호하는 추세가 문제"라며 "그러다 보니 제약이나 연구보다 조제만 할 수 있는 문전약국에 몰리는 것 아니냐"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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