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경제단체 손잡고 의료기기 사용 여론몰이
- 이혜경
- 2015-05-15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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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공동기자회견...의협, 한의협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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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와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가경제와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6월까지 엑스레이, 초음파 기기를 포함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여론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은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당신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다루면 진료는 편안해지고 진료비는 내려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100만인 서명운동도 복지부 발표 시기에 맞춘 상태다.
한의협 관계자는 "복지부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은 직능경제인단체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이 단체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한의협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도 공동으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대응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 관계자는 "직능경제인단체 산하 단체 회장도 많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기자회견 이후 또 다른 액션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기능을 가진 전문직업인으로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들의 모임으로 일정한 조직을 갖춰 정부로부터 승인된 단체 등 290여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회, 233개 시군구 지부, 2000여 상가번영회와 전통시장에 분회를 두고 있다.
한편 한의협의 여론몰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최근 제7차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를 열고 한의협의 100만인 서명운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직접적인 대응방안보다 향후 동향을 주시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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