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의·병협 비상대응 체계 가동
- 이혜경
- 2015-06-01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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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주말동안 대회원 안내 전개...병협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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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면서 국민들의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말동안 의료단체들이 나서 국민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초기대응에서 발생한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와 공조해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 관리체계의 부실은 국내 감염 확산을 통한 피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감염이 확산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국제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사안으로 까지 확대될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는게 의협의 주장이다.
이날 추무진 의협회장은 "정부는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공조하여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해서 국민들이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등의 확산으로 국민이 불필요한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와 관련한 의료인 감염예방수칙,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지침 등의 포스터를 각 의료기관에 부착하고, 메르스 관련 의심환자 내방시 핫라인(043-719-7777)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린 것이다.
의협이 배포한 행동지침 포스터에는 의료기관 대응 개요, 신고기준 및 방법, 메르스 확진환자 도식도 등이 담겼으며 의료인 예방수칙과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포함됐다.
의협에 이어 대한병원협회도 30일 오전 9시 메르스 관련 대형병원장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를 믿고 행동해달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박상근 병협회장"메르스는 정부의 철저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환자가 확산됐다"며 "병원과 의료인들은 메르스 확산 방지와 감염환자의 치료를 위해 정부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메르스가 의심되는 병력이나 감염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본인, 가족, 주민과 이웃을 위해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에 대한 지침을 받아달라"며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의 경우, 인근병원에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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