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COPD 신약, '울티브로'야 '조터나'야?
- 어윤호
- 2015-06-1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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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성분 약제 산도스 '조터나'로 명칭 통합...노바티스는 유통사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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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공급사인 노바티스는 15일 베타2항진제(LABA)와 지속성항콜린제(LAMA) 복합제인 '조터나 브리즈헬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약은 본래 노바티스가 지난해 6월 승인 받은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와 성분이 동일하다. 갑자기 약 이름이 바뀐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노바티스는 애초 같은 성분의 약제를 울티브로 외 회사의 제네릭 법인인 산도스로 하여금 조터나로도 승인을 받게 했다. 2개 품목 허가, 약가 등재 작업까지 마쳐 놓은 상태에서 전략적으로 국내 시장에는 조터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산도스가 기존 COP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접근성 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산도스는 현재 GSK의 흡입스테로이드(ICS)와 LABA 복합제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 제네릭 개념인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를 공급하고 있으며 노바티스는 울티브로가 COPD 영역의 첫 품목이었다.
즉 앞으로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 성분 치료제는 허가권자가 산도스인 상태에서 노바티스와 국내 판매 제휴사인 유한양행이 유통사의 입지를 갖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 별로 울티브로, 조터나를 상황에 따라 맞춰 론칭하고 있다. 미국은 울티브로란 제품명이 사용되고 있고 터키, 스폐인 등 국가에서는 조터나로 출시됐다"고 말했다.
한편 LABA·LAMA 복합제는 GSK의 '아노로 엘립타(빌란테롤+우메클리디니움)'가 허가된 상태며 베링거인겔하임이 '티오트로피옴+올로다테롤' 복합제 승인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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