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 한미에 대화 제안…갈등해결 실마리 찾나
- 정혜진
- 2015-06-17 06: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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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엽 회장 "한미 불공정 영업행위 수정하면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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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16일 한미약품이 영업방식의 문제점을 수정하면 갈등은 간단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온라인팜은 3년 전 출범할 때 유통업계와 진통을 겪었고, 그 결과 도매업권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약속을 어기는 부분이 발생했고, 이를 책임지지 않아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팜 영업방식 중 온라인팜이 다른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는 도매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영업사원이 인센티브를 무기로 자사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온라인팜 영업을 펼치는 것이 가장 불공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황 회장은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던 중 남궁 사장의 사임으로 대화 통로가 막힌 상태"라며 "한미도 대화창구를 마련해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통협회는 오는 24일 예정된 확장회장된회의에서 한미약품 투쟁방안과 제약협회 논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대응방안도 제기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한미약품에 대한 유통협회의 투쟁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유통협회가 대화의 제스처를 취한 만큼, 이제는 한미약품의 대응방안이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15일 임성기 한미약품 귀국 이후 한미약품은 온라인팜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온 남궁광 사장의 사임과 메르스 사태로 협상이 중단된 만큼, 온라인팜 다음 인사가 유통협회와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 상황이다. 온라인팜 인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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