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 어쩌나" 약국 프랜차이즈별 대응법 제각각
- 정혜진
- 2015-08-0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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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업체들, 자사 프로그램 홍보 또는 인증 취소 대비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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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이 사용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국 프랜차이즈가 회원 반응을 살피는 한편, 기존 청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체인 별로는 PM2000을 기본으로 하는 곳과 자체 청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 회원 자율에 맡기는 곳으로 나뉜다.
눈에 띄는 곳은 자체 청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체인이다. 최근들어 약국의 청구프로그램 문의가 크게 늘어 체인에서는 약국 상담에 분주하다.
자체 프로그램을 가진 업체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데도 프로그램 사용료와 이용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아져 응대하고 있다"며 "이참에 신규가입자에게 월 사용료를 당분한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프로그램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 문의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PM2000 인증 취소에 대한 회원 불안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반면 고민이 깊은 업체도 있다. PM2000을 기반으로 약국 프로그램을 구성한 체인은 PM2000 인증 취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초창기 포스 시스템, 제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며 PM2000을 기반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해 운용해오고 있었다"며 "만약 인증이 취소되면 새로운 프로그램과 연동되도록 다시 세팅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가 개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영속성과 안정성을 믿고 선택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난감하다"며 "약사회가 프로그램을 쉽게 포기한다면 배신감도 느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대한약사회에 PM2000 적정결정 취소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이 알려지면서, PM2000 사용 중단을 두고 회원들 뿐 아니라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대책 없이 PM2000 사용이 중단된다면 1만개 이상의 약국이 당장 유료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며 "일대 혼란은 물론 유로 업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안전한 건지 장담할 수 없어 불안하긴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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