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1년 유예론 안되겠다…실거래가 인하 총력저지"
- 가인호
- 2015-08-25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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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거래 내역도 깜깜이...R&D 가능한 약가제도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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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실거래가 약가조정 1년 유예를 건의했던 제약 두 단체는 회장단 회동을 통해 정부에게 근본적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입장을 잠정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회장단 및 이사장단사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단은 조만간 수뇌부 회동을 갖고 '실거래가 약가조정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미 제약협회-제약협동조합(공동명의),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은 국회와 정부에 실거래가 약가인하 유보 내용을 담은 공식 건의문을 제출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실거래가 약가조정제도의 경우 시행일을 연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제약업계가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KPMA-KRPIA 등 제약 2단체 대표들은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 유예가 아닌 제도 시행에 따른 폐해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오늘(25일) 이사장단사회의를 열고 실거래가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KRPIA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 외에도 실거래가 조정제를 막기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단체는 약가인하로 심각한 재산권 침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통 거래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 등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업계는 실거래가에 조정에 따라 산업계가 입는 전체 손실금액은 약 2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단체가 1년 유예를 건의했지만 생각보다 약가인하 타격이 크고, 제도 자체에 맹점이 많다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은 메르스에 따른 내원 환자의 감소 등으로 매출이 떨어졌으며,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5000여 품목 약 2000억 규모의 약가 인하가 예상되는 실거래가제 약가조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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