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퍼스트전략 '불임치료제', 中 공략 본격화
- 이탁순
- 2015-09-09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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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나도핀NF '무배란증' 적응증 획득...코리도핀 중국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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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고나도핀NF'는 작년 중국 파마시노社와 독점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에는 '무배란증' 적응증을 획득했다.
또한 상업화를 목전에 둔 '코리도핀'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 방중 때 현지 업체와 공급MOU를 맺는 성과를 안았다. 코리도핀은 오비드렐(머크)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로, 국내에는 아직 후속약물이 허가받지 못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ST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불임치료제가 중국 시장을 향하고 있다.
이미 시판중인 '고나도핀NF'와 제품화 이전인 '코리도핀'이 그 주인공이다. 두 약은 머크가 개발한 '고날에프'와 '오비드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들 약물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난포자극호르몬으로, 여성 불임증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ST의 고나도핀NF는 최근 고날에프와 마찬가지로 여성 난임의 25%를 차지하는 '무배란증'의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고나도핀NF는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경구용 배란유도제 '클로미펜'으로 치료되지 않는 무배란증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작년 9월 중국 파마시노사와 고나도핀NF 독점 판매계약을 맺은 동아ST는 이번 무배란증 적응증 획득으로 중국 진출의 탄력을 받게 됐다. 파마시노사는 중국 내 임상과 제품 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코리도핀은 임상3상까지 완료하고 제품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추가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통령 방중기간 동안 중국 하이호프(high hope)사와 공급 MOU를 맺어 대륙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수출용 허가를 먼저 받고 중국 승인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고나도핀NF와 코리도핀은 병용처방시 더 효과적이서 약 2000억원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특히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유통이 본격화될 경우 높은 판매수익이 예상된다. 더구나 세계에서도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 약물은 몇 안 된다.
국내에는 머크와 오가논, LG생명과학, 동아ST 등 4개사만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난포자극호르몬 시장은 약 200억원 규모로 약소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불임환자가 급증하면서 성장속도가 빠르다.
동아ST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가임 연령대가 높아지고,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등에 의해 난임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아에스티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약물로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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