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쎄레브렉스 제네릭 독주채비…저용량 통했다
- 이탁순
- 2015-09-23 1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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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처방액 2위 그룹과 3배 격차...오리지널 34억원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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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 6월 문을 연 쎄레브렉스 제네릭 시장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기본 200mg용량뿐만 아니라 100mg 저용량으로 차별화해 초반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쎄레브렉스 제네릭 '콕스비토'는 지난 8월 원외처방조제액 2억5925만원(유비스트)으로 경쟁사를 압도했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한미약품 '콕시브(7393만원)'보다 3배 이상 판매액이 높다.

종근당의 초반 기세는 다양한 용량을 탑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쎄레브렉스는 200mg만 출시했는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100mg 저용량을 추가로 출시해 장기 복용자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류마티스 환자 등 약을 장기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위장 관계 부담이 적은 저용량 제품이 새롭게 어필되고 있다"며 "영업력을 앞세운 종근당이 저용량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클리닉(의원) 시장에서는 잘 쓰지 않았던 세레콕시브 제제를 다양한 용량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면서 점차 처방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한달동안 제네릭약물은 총 1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오리지널 쎄레브렉스(화이자)는 34억원으로,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약 40% 넘게 처방액이 줄었다.
제네릭약물의 빠른 침투에 화이자 역시 저용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400mg 고용량 제품을 허가받아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시장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는 동아ST가 같은 계열(COX-2 억제제)의 아셀렉스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당분간 오리지널-제네릭-국산신약 간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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