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중국 노벨상 중의학 전폭적 지원으로 가능"
- 이혜경
- 2015-10-06 1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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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무라 교수도 한의학 연구소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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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주인공으로 평생 중의학 발전과 연구에 매진한 중국중의과학원 투유유 교수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중국 언론들은 과학분야 중국 첫 수상자인 만큼 이번 수상은 중의학의 승리 업적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중국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중국중의과학원 교수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중의학 현실과 한국의 한의학 현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중국 헌법에 중의학을 육성·발전시키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중의학에 애정을 쏟고 있다.
한의협은 "중국은 중의사들이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로이 사용하며 중의학 과학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중의사들이 기본적인 수술을 시술하고 양약을 사용하며 통합의학에 앞장서는 등 중의학, 서의학을 넘어 의학 자체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이번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역시 말라리아 치료에 중의학을 이용한 것으로써 한의학 역시 신종감염병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중국에 비해 한국의 한의학 현실은 초라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의협은 "과학화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양의사들의 반발로 수 십년 동안 막혀있다"며 "중국의 중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며 자국의 전통의학을 현대화시킨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투유유 교수와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 기타자토대학 명예교수도 소속대학 한의학 연구소장 출신이다. 이번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두 주인공이 모두 각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힘쓴 인물이라는 것은 국내 생명과학 및 의학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게 한의협의 입장이다.
한의협은 "이번 중국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은 중국의 중의학 지원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세계의학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의학 과학화에 대해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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