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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자리 모인 광고홍보인 "대박기사로 경쟁하자"

  • 이탁순
  • 2015-11-26 06:14:54
  • 제3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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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덕트 부문 대상 동아제약 박카스 기업PR·사회공헌부문 대상 일동제약 드럭머거

"내년 이 맘때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1조짜리, 10조짜리 대박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뜨거운 진검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연이은 신약 기술수출 성과로 제약 홍보인들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갔다.

제3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의 우수상을 받은 SK케미칼 김성우 부장은 제약업계에 좋은 소식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수상소감을 통해 전했다.

2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제약업계 광고·홍보인 200여명이 모여 제약업계 유일의 홍보광고인들만의 자리를 축하했다.

올 한해 제약업계에 좋은 소식이 많아서인지 이날 광고·홍보인들은 시상식 전후로 열린 공연과 강의에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의약 전문언론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프로덕트 부문 대상은 아버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스토리에 반전효과까지 담은 동아제약 광고 '박카스'가 차지했다.

기업PR 및 사회공헌(CSR) 부문 대상은 드럭머거 학술캠페인을 통해 기업이미지와 약사 전문직능의 중요성을 증진시킨 일동제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처음으로 약사패널 4인으로 구성된 예선심사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작 10편을 선정한 후 본심에서 심사자 채점과 토론으로 입선작품을 선정했다. 프로덕트 부문에는 28개 작품이,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에는 2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본선 심사는 한국의 대표 광고인인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한갑현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 음영국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장이, 예선심사는 지문철, 이지현, 양인규, 홍승혜 약사가 예심 심사에 참여했다.

수상자 기념사진
기업PR 및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RB코리아의 아비쉑 추가르부티 전무
김홍탁 심사위원장(플레이그라운드 대표)은 "제약 광고는 60년대 산업화 초기에 8개 기업이 10대 광고주에 들 정도로 역사가 길고, 다른 산업분야 광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수상작들은 전형적인 광고문법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두루 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그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식을 전달하고, 연구개발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프로덕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아제약 박카스는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자는 메시지가 재치있게 전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로 나선 최호진 동아제약 상무는 "이번 시상식은 제약산업 광고홍보인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유일한 자리"라고 언급하면서 "많은 분들이 박카스를 사랑해주셔서 광고도 사랑해 주는 것 같다.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기업PR 및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은 일동제약은 드럭머거 개념을 활용해 약사들과 소통하고, 약사의 중요한 역할을 상기시킨 홍보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중효 일동제약 전무는 "일동제약의 기업이념처럼 인류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더욱 전진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프로덕트 부문 최우수상에는 동화약품 '활명수'가, 우수상에는 한국다케다 '액티넘EX플러스'와 갈더마코리아 '엘크라넬'이 수상했다. 또한 기업PR 및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에는 RB코리아가, 우수상에는 SK케미칼과 한국에자이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의사 밴드 닥터처방전-약사 밴드 팜모니 합동공연
가인호(왼?), 어윤호(오른쪽) 데일리팜 기자는 강정훈 일동제약 차장의 피아노 연주 아래 <그대 내 품에>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신영일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시상식 축하공연은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약업계 현직인들로 꾸며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는 의사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인 '닥터처방전'과 약사들이 모여 만든 팜모니가 합동공연을 펼쳤다. '발기부전송'과 '나는 암을 사랑합니다'라는 곡은 제약인들에게 익숙한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로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데일리팜 제약산업팀 기자인 가인호·어윤호 기자는 일동제약 홍보실 강정훈 차장의 피아노 반주로 가요 '그대 내 품에'를 소화해 광고·홍보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사를 건네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날 시상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내빈 참석했으며, 참석을 약속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급한 용무로 참석하지 못했다. 홍보인으로 한 기업의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올라 광고홍보인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는 JW홀딩스 박구서 부회장과 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도 내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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