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툴리눔톡신, 내수시장서 동반 매출 상승
- 이탁순
- 2015-12-02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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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신·보툴렉스·나보타 두자리 성장...제약 영업력 더해져 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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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종근당 등 상위 제약회사들이 판매에 가세하면서 국산 톡신의 위력이 더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보툴리눔톡신이 전년 대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이 작년 출시한 나보타는 올해 3분기까지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올해는 60억원 초과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나보타는 작년에는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대웅제약은 밝히고 있다.
지난해부터 휴젤파마의 보툴렉스를 판매한 종근당도 고실적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안타 증권에 따르면 종근당 보툴렉스는 3분기까지 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오른 수치다. 올해는 1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보톡스와 함께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메디톡스의 톡신 제품들도 전년 대비 판매액이 크게 늘어났다.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등 톡신 제품의 3분기 누적 판매액은 18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유안타 증권이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액수다. 보툴렉스는 휴젤파마와 종근당이, 메디톡신은 메디톡스와 태평양제약이 공동 판매하고 있어 판매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산 톡신들은 해외 진출도 활발해 앞으로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나보타의 경우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로 선진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메디톡스의 액상 제형 톡신도 미국에서 임상3상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보톡스 등 해외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데다 제약사의 영업력이 더해지면서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선진국 시장 진입 노력과 더불어 중국과 동남아 등 한류열풍에 힘입어 해외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제약회사의 톡신 시장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다. 환인제약이 작년말부터 엘러간의 보톡스를 판매하고 있고, 휴온스는 자체 개발 톡신을 개발해 1~2년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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