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폴민, 생존 연장 효과 검토 임상 시험 시작
- 윤현세
- 2015-12-03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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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 임상 시험 실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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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이상 사용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폴민(metformin)이 생명 연장 효과가 있는지를 살피는 새로운 임상 시험이 시작된다.
메트폴민은 세포로 전달되는 산소 분자의 수를 높여 세포를 더 오래 생존하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포의 생존을 개선하는 것은 노화에 따른 질병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의 널 브라질라이 박사는 약물이 세포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통해 모든 질병을 지연하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약물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TIME(Targeting Ageing with Metformin)으로 명명된 임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FDA는 관련 임상 시험에 대해 승인했다.
연구 대상자는 암, 인지 장애 및 심장 질환등 노화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70~90세 노인 3천명을 대상으로 5~7년간 메트폴민을 투여할 예정이다.
2014년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지에 발표된 임상 시험 결과 18만명이 메트폴민의 유익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연구 결과 메트폴민을 사용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다른 약물을 사용한 사람보다 오래 생존했다.
메트폴민은 동물 실험에서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동물에서 보인 효과가 사람에서 나타난다면 사람은 좋은 건강 상태로 12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에서 실시된 동물 실험에서 메트폴민은 쥐와 지렁이의 생존 기간을 40% 늘리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대상 동물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TIME 임상 시험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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