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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약사가 없다"…최소인력 미충원률 60%

  • 최은택
  • 2015-12-05 06:15:00
  • 복지부, 서울엔 107명...전남 등 3개 지역 '제로"

보건소 약사인력 부족사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무 중인 약사 수는 최소인력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편차도 커서 서울의 경우 최소인력 기준보다 더 많지만, 전남 등 3개 지역에 소재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4일 통계연보에 따르면 보건소에 배치된 약사 수는 2003년 166명에서 2005년 175명까지 늘었다가 다시 감소했다.

이후 약사인력은 160명대 선에서 수명 씩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158명까지 줄었고, 2013년 168명으로 반등한 뒤 2014년에는 1명 줄어 167명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 보건소 약사 최소배치인력이 412명인 점을 감안하면 미충원률은 59.5%나 된다.

시도별 수급 불균형도 심각했다. 보건소 약사 10명 중 6명 이상(64%)이 서울에서 근무 중이었다. 이어 경기도 24명, 부산 11명, 인천 5명, 광주 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시도는 1~2명 수준이었고, 세종·전남·제주는 단 한명도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기준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의사는 96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의무직 소장은 101명이었고, 의무직 소장 외 시니어 의사 70명, 전문직 266명, 공중보건의 525명 등으로 분포했다.

치과의사는 일반 49명, 공중보건의 184명 등 총 233명, 한의사는 일반 49명, 공중보건의 246명 등 총 295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각각 3439명, 8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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