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약·바이오시밀러 저가등재 행진…절반가격도
- 최은택
- 2015-12-22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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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이달 판매예정가로 18품목 급여 개시
[데일리팜 최은택기자] 희귀질환치료제 제네릭들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보험약가 산식보다 낮게 잇따라 등재됐다. 이들 품목이 시장점유율을 높이면 그만큼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 사용이 줄어 약제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약가산식보다 싼 ' 판매예정가'로 이달 1일 신규 등재된 품목은 총 18개다. 이중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등 희귀질환치료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저가등재 행령에 동참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제이텍바이오젠은 다발성골수종치료제 탈리도마이드 성분 제네릭인 탈라이드캡슐 3개 함량을 저가에 등재시켰다. 오리지널인 세엘진의 탈리도마이드캡슐50mg 약가는 9964원이다.
제이텍바이오젠은 같은 함량의 탈라이드캡슐을 절반가격인 4950원에 등재시켰다. 100mg 가격은 8800원이다.
이 회사는 에이즈환자의 CMV 망막염치료에 쓰이는 가비르정주500mg과 비가비르정450mg도 각각 4만4000원과 2만900원에 저가 등재시켰다.
가비르정주 오리지널인 로슈의 싸이베빈정주의 같은 함량 병당 가격은 5만5591원, 비가비르정의 오리지널인 같은 회사 발싸이트정의 같은 함량 약가는 2만6490원이다.
이 회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볼리브리스정 제네릭인 암퍼룸정 5mg과 10mg도 각각 4만700원, 4만1800원에 낮게 등재시켰다. 오리저널의 같은 함량 가격은 각각 5만1249원과 5만2640원이다.
삼양바이오팜도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주 제네릭인 프로테조밉주를 오리지널 대비 53.55% 가격인 54만90원에 등재시켰다. 거의 반값이다.
이와 함께 베키오바이오젠의 경우 납중독치료제 레드큐어주를 5ml 앰플당 6952원에 등재시켰는데, 단독 등재돼 있던 대한약품공업의 칼킬레이트주(7724원) 가격의 90% 수준이다.
또 LG생명과학은 고칼륨혈증치료제 네스티칼현탁액을 판매예정가인 774원에 등재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약가도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50mg프리필드시린지를 14만1967원에 등재시켰다. 엔브렐(21만3484원) 약가의 66.5% 수준이다.
아울러 삼천당제약은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스텔정 4개 함량 제품을 역시 저가로 등재시켰다. 같은 성분의 기등재 약물 중 일동제약의 텔로스톱과 동일가이고, 유한양행 듀오웰, 진양제약 트루스타 등과 비교하면 6~7% 싼 가격이다.
또 명인제약(트리레보정), 제일약품(트리도파정), 일화(이제레보정) 등은 파킨슨병치료제 스타레보정50/12.5/200mg 함량의 자사 제네릭 가격을 역시 저가로 등재시켰다. 등재가는 오리지널의 약 9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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