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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사회, 서울서 건강정보·생체시료 국제 컨퍼런스

  • 이혜경
  • 2016-01-27 14:34:31
  • 30~31일 양일간 열려

세계의사회(WMA)가 건강 정보 보호 및 생체 시료 관리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30~31일 서울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WMA가 주최하고 의협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WMA Dr. Ardis HOVEN 의장, Dr. Otmar KLOIBER 사무총장, Dr. Jon SNAEDAL 실무그룹 의장 등 주요임원들과 우리나라를 포함 10개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Health Databases and Biobanks' 개정안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Health Databases and Biobanks는 주제의 중대성을 감안, 2012년 WMA 방콕 총회에서 아이슬랜드를 의장국으로 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개정안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년간 수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쳐 개정안 초안을 마련 2015년 온라인을 통한 전 세계 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및 베를린, 코펜하겐에서 각각 국제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의견을 중점 수렴하기 위해 서울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종 개정안은 2016년 4월 WMA 제203차 이사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Health Databases and Biobanks 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건강정보데이터베이스와 바이오뱅크의 인체 생물학적 물질을 이용한 연구는 제공한 사람의 동의가 꼭 필요하며, 윤리적 사용을 위해서 적절한 자격을 갖춘 의사를 책임자로 두어야 하며, 사용 시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은 "Health Databases and Biobanks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로서, WMA 내에서도 동 개정안은 제2의 헬싱키 선언이라 불릴 만큼 향후 의료 윤리의 중요한 축으로서 권위와 영향력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주제의 중요성을 감안, 이번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지역의 임상연구윤리 및 건강정보보호 수준을 견인하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2008 WMA 서울총회 이후 WMA 내에서 다시 한 번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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