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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의원·약국자리 6곳…주인 못찾고 모두 유찰

  • 강신국
  • 2016-02-15 12:14:52
  • 6호선 DMC역, 8호선 장지역...시장 반응 냉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전철역 의원, 한의원, 약국 임대 1차 입찰에서 의약사가 입찰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모두 유찰됐다.

도시철도공사가 제시한 임대료와 사업성 등이 의약사 구미를 당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공개된 장지역과 DMC역 구내 의원과 약국 입찰결과 모두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6호선 DMC역은 의원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입찰자를 기다리고 있다. 약국은 DMC역 0003호로 111.38㎡에 5년 임대료는 3억262만원이다.

연간 임대료로 환산하면 6052만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수준이다.

8호선 장지역(지하)은 의원 1곳과 약국 1곳이 주인을 찾는다.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이다. 연 임대료 5503만원, 월간 임대료는 458만원이다.

약국은 의원이 입점하지 않으면 큰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의원 입찰결과가 중요했다.

그러나 동시에 입찰이 시작되면서 극심한 눈치보기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의사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 전철역에서 의원 운영에 대한 리스크와 사실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5년이라는 장기임대기간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전 상가 모두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공사는 조만간 재입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감정가 조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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