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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의원·약국개설 경쟁…월 임대료 500만원대

  • 강신국
  • 2016-02-02 12:15:00
  • 도시철도공사, DMC역·장지역에 의원 4곳·약국 2곳 입찰

지하철 역사내 의원, 한의원, 약국 개설이 시작된다. 5년 장기임대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다.

3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6호선 DMC역(지상)과 8호선 장지역(지하)에 의원, 한의원, 약국개설 공개경쟁 입찰이 진행 중이다. 입찰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진행되며 개찰은 15일이다.

먼저 6호선 DMC역은 의원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입찰자를 기다리고 있다. 약국은 DMC역 0003호로 111.38㎡에 5년 임대료는 3억262만원이다.

연간 임대료로 환산하면 6052만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수준이다.

전철역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매약매출에 의원자리 3곳에 의원 입점이 완료되면 처방매출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의원자리인 0001 상가(75.82㎡) 5년 임대료는 1억1659만원, 0002상가(186.93㎡) 5년 임대료는 2억3543만원이 적정 거래가격이다. 0004 상가(249.8㎡) 5년 임대료는 5억1768만원이다. 약국에 비해 의원자리 임대료가 낮은 편이다.

8호선 장지역(지하)은 의원 1곳과 약국 1곳이 주인을 찾는다.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이다. 연 임대료 5503만원, 월간 임대료는 458만원이다.

의원자리인 1004호(242.98㎡)의 5년 임대료는 4억1535만원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입찰에 대해 "6호선 DMC역, 8호선 장지역 시범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사업성 등의 기초자료를 파악해 도시철도공사 역사 내에 의원, 한의원, 약국 개설사업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공사측은 "의원, 한의원, 약국 개설 업종은 계약상대자가 직접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계획(운영시간, 진료과목, 인력운영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은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이다. 사업계획서 등을 근거로 80점 이상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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